평소 피부가 예민하고 홍조가 울긋불긋해서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은 아니예요. BB 살짝 발라서 톤만 정리해주는 정도?
피부가 건조해서 쿠션이나 팩트도 안바르거든요. 그래서 어떤 BB나 CC를 바르느냐가 아주 중요해요.
보통 BB는 커버는 그나마 괜찮은데(파데만은 못하지만, 피부가 숨을 쉴 수 있으니깐~^^), 약간의 건조함이 느껴져서 실패하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트로이아르케 A포뮬러 BB크림은..
일단.. 굉장히 촉촉하더라구요. (전 건조해서 무조건 촉촉해야함.)
조금 짜서 소량만 발랐는데도 일단 피부톤이 정리되었어요.
조금 더 짜서 한번 더 발라보니 전체적으로 안색이 밝아지네요.^^
뭐랄까.. 지적으로 밝고 매끄럽게 안정되는 피부톤?
(하얗게 뜨지 않아 더 좋다는.. ㅎㅎ)
모공이 좀 있는 피부이지만, 전체 톤만 균일하게 밝으면 사실 모공은 크게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모공 적당히 가려주고, 톤 업 시켜서 피부자체가 편안해보여요.
봄가을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마무리가 깔끔해서 여름에도 좋을듯요.
레이저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한겨울에도 끄떡없을 듯하네요.ㅋ